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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단크 타워 챕터 2 - 12 더 단크 타워 챕터 2: "이미 일어난 일은 되돌려질 수 있는가?" 카나리 케이토: 너. 우리랑 손을 잡아. 나나시: 뭐? 카나리 케이토: 그럼 너와 캐롤 브라이트의 목숨만큼은 해치지 않겠다고 보장해 주지. '그게 무슨 뜻이야' 라고 되묻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내가 모든 상황을 이해해버렸다. 나나시: …크레딧을 많이 가진 자들끼리 힘을 합치자 이거야? 카나리 케이토: 얘기가 빨라서 좋네. 돈머리가 있구나 너? 카나리는 계약을 이미 다 따낸 듯이 여유롭게 웃고 있었고, 후루미나미는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운 채로 나를 떠보듯 살짝 웃고 있었다. 그녀도 알고 있었다. 내가 거절할 생각이라는 것을. 후루미나미 나몬: 우리 편인 이상 네 목숨은 확실하게 챙겨줄 거야. 네 경주마는 .. 2021. 7. 9.
와꾸 더보기 더보기 노네임의 동료 '인공지능' 더보기 초고교급 연구가 시라유키 히메리 2021. 7. 3.
더 단크 타워 챕터 2 - 11 칸나즈키 시노부: 실패했지만. 그래도 야가미가 살아서 다행이지 않아? 칸나즈키 시노부: 네 말이 맞아. 기회는 남아 있으니까 어떻게든 될 거야. 야가미는 그래도 싹수가 있는 놈이라. 그런 선택을 하지만 않았으면 다 잘 됐을지도 모르는데… 칸나즈키 시노부: 아. 그 이상한 문 세 개 중에서 하나는 닫혔어? 그럼 네 짐작이 맞는 모양이야. 응. 이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걸. 칸나즈키 시노부: 선택의 주체는 오직 너야. 그러니 후회가 적게 남도록 잘 선택해. 선택은 언제나 후회를 남기지만, 적어도 후회가 적으면 적을수록 좋을 테니까. 칸나즈키 시노부: 나 잠깐 어디 갈 테니까. 당분간은 얘기 나누기 어려울 거야. 아무튼 잘 판단해. 더 단크 타워 챕터 2: "이미 일어난.. 2021. 6. 30.
더 단크 타워 챕터 2 - 10 후루미나미 나몬은 도청기의 연결을 끊었다. 고막이 찢어질 것처럼 아파왔고 어지러움 탓에 눈앞은 핑 돌았다. 후루미나미 나몬: …재밌네. 재밌어. 후루미나미는 침대 위에서 몸을 일으킨 뒤 땅에 발을 짚었다. 휘청이면서, 화가 난 듯 눈을 부릅뜬 채로 피식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후루미나미 나몬: 한 방 먹었어. 나나시. 정말 한 번 먹었어. 네가 이걸 간파할 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후루미나미 나몬: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너야. 그러니까… 나랑 게임 한 판 하자. 나나시. 후루미나미 나몬: 그 끝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개인적인 감정은 없는 거다? 후루미나미가 문을 벌컥 열고 어딘가로 성큼성큼 걸어가자, 누군가가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다. 사실 가로막았다기보단 후루미나미가 차마 그 사람을 보지 못한 것뿐이.. 2021. 6. 22.
유입 멈춰~~!! 파멸적인 1달만의 연재지만 쌓인 분량은 그리 많지 않다... 곧 방문자수 1만회를 달성하는데 대회라도 하나 열어볼까 생각중임 만드는 본인이 대회 열면 되게 추한 상황이 나올 것 같아서 고민도 되긴 하는데 암튼 고려는 해보고 싶네요 + 자꾸 곧을 정으로 사람들이 유입돼서 제목 바꿨음 2021. 6. 21.
히무로 시라베 커미션... "도착" 본편 분량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올리려고 했는데 못 참았음 이건 못 참지 ㅋㅋ 이 작가님은 정말 최고입니다 캐롤 신청했던 때처럼 오늘도 대만족입니다 머리속에 들어있던 두루뭉술한 이미지가 금손분으로 인해 구체화되는 건 정말정말 짜릿한 경험입니다...!! 이런 맛을 이제서야 알다니 커미션을 받을 때마다 인생을 손해보고 있었다는 걸 실감합니다 키워드는 삭막함, 무뚝뚝함, 꺼림칙함, 창백입니다 마참내 단크 타워의 빅4 커미션이 전부 나왔습니다 2021. 6. 19.
후루미나미 나몬 커미션... "도착" 전 너무너무 행복해졌어요 얘 눈동자 색 안 정해뒀다가 고민 끝에 녹안으로 정했는데 너무너무 만족스럽네요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귀인님의 내공이 느껴지십니까? 요즘 커미션의 즐거움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행복해요 너무.. 2021. 6. 5.
나나시 커미션... "도착" 요즘 드는 생각인데 얘 은근 보추인 것 같음 그렇지만 엄연한 남주인공입니다 단크 타워에선 무슨 일을 겪어도 멘탈 안 깨지는 주인공과 별 일에 멘탈 깨지고 흔들리는 주인공이 멘탈 평균치를 맞추고 있습니다 다음 커미션은 후루미나미로 생각중입니다 기말기간이라 올리기 어려움 ㅈㅅ 2021. 6. 2.
6월 1일은 마유즈미 나데시코의 생일 + 애들 테마곡 커미션 도착까지!!!!! 더블피스라고 이상한 생각 마십쇼 귀인님께서 그려주신 순수 100% 신남에서 기인한 순수한 더블피스 앞에서 정화되십쇼!!!!! ㅊㅊㅊㅊㅊ 마유즈미는 처음 구상했을 때는 이렇게 비중이 커질 예정이 없었는데 나중에 기획하면서 주연이 된 케이스입니다 원래는 유약했다가 각성하지만 허무하게 다음 챕터에서 퇴장하는 버림패 캐릭터였음 후루미나미도 그렇고 단크 타워에선 쓰다 보니까 캐릭터가 자기 스스로 이야기를 던져주는 경우가 많네요 마유즈미 나데시코(黛 撫子)의 성씨는 '먹(정확히는 눈썹먹)'이라는 뜻이고, 이름은 요조숙녀라는 뜻의 '야마토 나데시코'에서 착안되었습니다. 그 자체로는 '패랭이꽃'이라는 뜻이고, 실제로도 쓰이는 이름입니다. 마유즈미의 테마곡입니다 + 다른 애들 테마곡도 올려봄 하.. 202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