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늦은타워죄송합니다아흑흑1 더 단크 타워 챕터 4 - 2 캐롤 브라이트: 이야기는 한 고아원에서 시작돼요. 캐롤 브라이트: 케이치라는 꼬마가 기억나네요. 제 머리카락을 자주 잡아당겼어요. 꼬마가 잡아당기니까 별로 안 아플거라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이게 정말 아팠어요. 다시 떠올리기가 싫을 정도로 아파요. 어린이들은 자비가 없거든요. 재밌자고 하는 일을 적당히 하지는 않죠. 캐롤 브라이트: 저는 머리를 잡아당겨지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싫었어요. 그래서 케이치와 늘 싸워댔죠. 그런데 이 꼬마는 제가 화를 내면 낼수록 더 까르르 웃으면서 도망치고는, 제가 책을 읽거나 청소를 하고 있을 때 제 뒤를 잡고 또 머리를 한 움큼 쥐어잡는 거죠. 저는 또 비명을 지르고. 화를 내면 또 선생이라는 사람들한테 혼나고. 종아리를 맞는 거에요. 저는 잘못한 거 하나 없는데. 캐롤.. 2024.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