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타워다??!!!1 더 단크 타워 챕터 4 - 4 더 단크 타워챕터 4: "감시자는 누가 감시하는가?" 캐롤은 예상외의 피로를 느꼈다. 내심 그녀는 마유즈미의 자아를 표면으로 끌어오는 것이 쉬우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 스스로도 자신이 가진 샤이닝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과거의 일은 과거일 뿐이라 그녀는 생각했지만, 그렇게 넘길 수가 없었다. 막상 마주치자 그녀는 자신의 가슴에 쌓여 있던 말을 토해냈다. 차마 무서워서 물어보지 못했던 것들, 물어보고 싶었던 것들. 해야 했던 말들을. 그 과정에서 캐롤은 자신의 잊고 싶었던 기억을 떠올려야만 했다. 골든 프롬. 그녀가 자신의 위험성을 깨닫게 된 계기. 의도하지 않았던 재앙. 그 일은 다시 떠올리기만 해도 그녀를 당시의 상황에 돌려놓는 것 같았다. 모든 비웃음. 그리고 배신당한 기분.. 2024.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