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발견3 더 단크 타워 챕터 3 - 22+1 모든 것을 후회해. 그 무엇도 이루어졌으면 안 됐어. 다 내 잘못이야. "하기와라 우시오. 아웃!" 내가 실타래를 쓴 횟수는 두 번이었다. 한 번은 악연들을 만났을 때 겁먹어서 썼고, 한 번은 동굴에서 탑으로 돌아가기 위해 썼다. 나는 쓰자마자 누가 내 뒤통수를 잡아챔과 동시에 몸이 딸려나가는 것을 느꼈다. 안녕! 하며 작별할 시간도 없이 나는 사라졌다. 제기랄. 많이도 걸었다. 어둠으로 가득 찬 동굴과 블레인이 달린 철도. 퍼져 버린 블레인의 모습이 눈앞에서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첫 번째. 내가 애미애비를 만난 그곳을 지나는 찰나의 순간에… 나는 보았다. 누군가가 나와 함께 날아가고 있다는 것을. 1초 남짓 되는 찰나의 시간이었다. 그자는 나보다 더 앞서 탑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 형체만을 가.. 2023. 7. 16. 더 단크 타워 챕터 2 - 30 여호와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너무나 괴롭습니다… 너무 슬피 울어서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몸과 마음이 슬픔으로 지쳐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 고통으로 인하여 나를 궁훌히 여기소서 내가 근심으로 눈과 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번민으로 신음하면서 세월을 보냅니다… 근심으로 기운을 잃었으며, 슬픔과 탄식으로 내 뼈가 점점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나를 업신여기고 비방하는 말들을 들었습니다. 사방에서 무시무시한 소리가 내게 들려 옵니다. 저들이 악한 계획을 세우고, 나를 죽이려고 합니다… 내 생명은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해는 탄식으로 보냄이며 내 기력이 나의 죄악으로 약하여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으오며 사방에 두려움이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치러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 2022. 1. 14. 더 단크 타워 챕터 1 - 22 신체의 구속. 포박감. 유쾌하지 않았다. 그러나 묶인 채 방 안에 갇히느냐. 묶이지 않은 채 감옥 안에 갇히느냐. 굳이 택일한다면 나는 전자를 선호한다. 적어도 그 감옥보다는, 어느 곳이라도 낫다. 내가 요청했기에 시라유키 히메리는 내게 총구를 계속 겨누어 주었다. 잠시 걸은 끝에 나와 시라유키 히메리는 카텟 기관의 범죄자 수용소에 도달했다. 규모는 작다. 현재 수용하고 있는 인원도 적다. 기관은 체포하고 취조할 뿐. 그 작업이 끝난 범죄자는 공공기관으로 후송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크고 견고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 그러나 가장 위험한 인물을 가두는 곳. 얼마 전 새로 증축된 그곳은 달랐다. 그곳 만큼은 더없이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아직 사용될 예정이 없었기에 경비도, 주변에 배치된 죄수도 없었다. 오직.. 2020.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