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2챕터도 후반부에 진입함1 더 단크 타워 챕터 2 - 18 더 단크 타워 챕터 2: "이미 일어난 일은 되돌려질 수 있는가?" 모리의 발목이 잘리는 것을 본 이바라는 도저히 못 보겠다는 듯이 두 눈을 가리고 벽에 등을 기댄 채 주르륵 미끄러졌다. 이바라 쿠리스: 무리… 이거 무리… 위험하다니까. 위험하다니까… 카나리는 화면에 나오는 영상을 보고 조용히 가슴을 쓸어내렸다.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기까지 했다. 카이다가 죽을 염려는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었다. 모리가 죽는다면 그와 동업하고 있는 칸나즈키가 죽는 게 마음에 걸렸지만, 칸나즈키 본인이 눈에 띄는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 카나리 또한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칸나즈키는 화면을 가끔 힐끔거릴 뿐 모리에겐 거의 관심도 주지 않았다. 그녀와 달리 자신의 목숨이 걸려 있는 것도 아니었지.. 2021.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