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문1 더 단크 타워 챕터 2 - 6 캐롤 씨와 나는 작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캐롤 브라이트: 부모님께서 저를 입양하셨을 때부터. 제겐 터치가 있었어요. 부모님은 미국인이셨죠. 사업 때문에 일본에 머무시는 사이 아이가 생기지 않아 저를 입양하셨다고 들었어요. 하긴… 일본에 브라이트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 있을 리가 없으니까. 캐롤 브라이트: 이름과 국적만 외국의 것일 뿐. 저는 일본 태생이에요. '제인 캐롤 브라이트' 라는 이름은 부모님에게서 받았어요. 나나시: 터치를 어릴 때부터 가지고 계셨다고요? 캐롤 브라이트: 당시에는 이렇게 강하지 않았죠. 손을 잡으면 서로의 생각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는… 정도로 그쳤어요. 저와 함께 터치도 성장한 거죠. 지금도 그렇고… 나나시: 지금은 완전히 초능력의 범주에 있으신데… 어떻게 .. 2021.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