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공리빌런1 더 단크 타워 챕터 2 - 30+6 카나리 케이토: 저 놈은 영 못 미더운데… 아무런 정보도 못 얻고 나오는 거 아니야? 마유즈미 나데시코: 그래도 어쩔 수 없었잖아. 나나시 말고는 누구랑도 이야기 안 하겠다는데… 나나시와 모리가 바닥을 뚫고 사라진 뒤 우리는 저마다 걱정하는 말을 늘어놓았다. 히무로 시라베: 모리는 괴팍한 사람이지만 거짓말쟁이는 아니야. 조건까지 내걸었으니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있는 거겠지. 그것만큼은 믿을 수 있어. 야가미 토가: 네. 모리 씨는 자신에게 엄격한 규칙의 잣대를 들이대는 분이니까요. 또 이 편이 나나시 씨에게 있어서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야가미의 말에 나는 의아함을 느꼈다. 히무로 시라베: 그게 무슨 뜻이야? 야가미 토가: 복수는 차갑게 내놓아야 한다고들 하죠. 그런데 경험자의 입장에서 복수란 요리는 말.. 2022.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