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치스키1 더 단크 타워 챕터 3 - 9 일기 내가 미워하는 사람들이 내 가족이라는 건 무척 끔찍한 일이다. 왜냐하면 가족이라는 끈은 누가 어떻게 해도 끊어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가족이 생기더라도 그 뿌리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 단지 섬겨야 하는 부모님이라던가 그런 종류의 이야기가 아니다. 말 그대로 나는 가족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내 일부는 저 사람들일까. 나도 언젠가 저 사람들처럼 변모할까를 떠올리면 두려움에 벌벌 떨게 된다. 더 단크 타워 챕터 3: "나는 누구인가?" 하기와라 우시오는 실타래를 써 영안로 밖으로 나갔다. 그 가능성밖에 없었다. 그가 시련을 일찍 완료하였다고 한들 '동행'하는 이상. 그는 먼저 나아갈 수 없었다. 하기와라 우시오는 두려움의 형체를 마주하자마자 도망친 것이었다. "오… .. 2022. 10. 23. 이전 1 다음